[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선언을 해 화제가 된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마스코트 쓰바쿠로가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닛칸스포츠가 22일 전했다.
쓰바쿠로는 21일 도쿄 긴자에서 열린 구단 우승 기념 토크쇼에 우완 투수 하라 주리와 함께 참가했다. 그는 하라가 자신에게 이별을 의미하는 '사요나라'라는 말을 남긴 점에 대해 '사요나라는 이별이 아닌 다시 만나기 위한 먼 약속'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연봉이 증액될 경우 어떻게 쓰겠냐는 물음엔 '일단 경륜장부터 찾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쓰바쿠로는 2012년에도 FA선언을 해 화제가 됐으나 철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FA선언은 두 번째. 쓰바쿠로가 FA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타 종목 팀 뿐만 아니라 단체에서도 영입 제안을 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영입 제안이 100건을 넘었다는 소식까지 들릴 정도. 쓰바쿠로는 협상 상황을 두고 '대리인에게 모두 맡기고 있다. 느긋하게 기다릴 생각'이라고 여유를 부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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