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동욱이 슬럼프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동욱이 출연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에 이어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동욱. 유재석은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했다"라며 그의 등장을 환영했다.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를 남창희, 조세호와 보낸다고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그렇게 보낸지 5, 6년 정도 된 것 같다. 만나서 저녁 먹고 술 한잔하면 끝이다. 새벽 한 두시가 되면 집에 가서 잔다"라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동욱은 연기사를 이야기하던 중, 2016년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도깨비' 이후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하기도. "손발이 묶인 느낌이었다. 노력에 비해 연기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아쉬움이 밀려왔다.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몇 달을 집에만 있었다"라며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더라. 맨몸으로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에 OCN '타인은 지옥이다'를 하게 됐다. 날 것의 느낌으로 연기했고 예전보다 편해졌다"라고 고백했다.
자신을 지금 이 자리에 있도록 만들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동욱은 "끊임없이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선택을 받아야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거다. 내 성공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우월하면서도 이국적인 외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동욱은 "토크쇼에서 유전자 검사를 한 적 있는데 국민 중 0.1%만 보유했다는 시베리아 유전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하기를 권유받았다면서 "초등학교 때는 교감 선생님이 연예인을 하라고 했었다. 저를 보기 위해 다른 학교에서 찾아오기도 했다"라며 떡잎부터 달랐던 비주얼을 언급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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