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성동일이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합류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23일 "성동일이 새 드라마 '나무는 서서 죽는다'(가제, 조성걸 극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필생의 연극을 그리는 드라마.
성동일은 극 중 낙원호텔의 전(前) 지배인이자 총수 자금순의 오른팔 정상철 역을 맡는다. 정상철은 지배인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자금순의 수행비서처럼 그녀를 아직까지도 옆에서 보필하는, 자금순에게는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최측근이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윤여정이 굴지의 호텔 체인 낙원호텔의 설립자이자 총수인 90대 여인 자금순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먼저 화제가 됐던 작품. 파격을 가리지 않는 변신을 보여줬던 윤여정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에서 성동일의 합류까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성동일은 그동안 다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배우. 최근에는 '방법'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줬고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청년경찰'과 '히트맨' 등을 만들었던 조성걸 작가가 글을 쓰고, 내년 하반기 방송을 예고하고 있으며 글로벌 OTT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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