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제임스 프랭코(43)가 제자들과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성중독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에 공개된 미국 라디오 채널 SiriusXM(시리우스XM)의 The Jess Cagle Podcast(제스 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프랭코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프랭코는 지난 2018년에 불거진 자신의 성추행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당시 침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말도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사람들은 나에게 분노했고 나는 그것을 들어야했다. 그건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프랭코는 2018년 1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 5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들은 프랭코가 촬영할 때 배우들에게 상의를 벗을 것을 강요했고, 배우의 중요 부위를 덮고 있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프랭코는 해당 사건을 부인했지만 지난 6월 합의금으로 223만 5,000 달러(약 25억 2867만원)를 지불했다.
방송에서 프랭코는 자신이 설립한 연기 학교에서 '성관계 수업'을 만든 것에 대해 "내가 한 가장 어리석은 일 중 하나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과 잠자리를 가진 것은 잘못된 거였다.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성들을 유인하기 위해 학교를 설립한 것은 아니다"며 "학생들과 합의된 상황에서 관계를 맺었지만 그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DJ 칼은 프랭코에게 "스승과 학생 사이에서 존재하는 절대적 권력 상하 관계는 생각해봤냐"라고 물었다. 프랭코는 "이것이 합의된 관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게 썩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성인이니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배우 데이브 프랭코의 형이기도한 제임스 프랭코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해리 오스본 역을 연기, 얼굴을 알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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