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메리스타디움(영국 사우스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뒷공간 쇄도는 날카로웠다. 상대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그러나 첫 터치가 아쉬웠다. 손흥민의 사우스햄턴 원정 90분은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3-5-2 전형의 투톱으로 나섰다. 중앙으로 많이 들어가며 연결 고리와 뒷공간 침투를 병행했다. 전반 19분 상황이 좋았다. 케인이 등진 채 볼을 잡았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쇄도했다. 케인은 레길론을 선택했다. 손흥민이 끌어주면서 공간이 많이 나왔다. 다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35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케인이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의 퍼스트터치가 아쉬웠다. 볼을 더듬었다. 스피드가 죽었다. 손흥민은 그래도 밀고 들어갔다.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커버하려는 살리수가 문전 안에서 손흥민에게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이었다. 살리수는 두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공세를 거듭했다. 도허티, 루카스, 힐을 차례로 투입했다. 그러나 사우스햄턴의 밀집 수비는 단단했다. 후반 34분 힐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손흥민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상대 밀집 수비에 손흥민 등 토트넘 공격수들이 고전하는 경기였다.
결국 양 팀은 1대1로 비겼다. 분위기는 사우스햄턴의 승리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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