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은퇴를 선언했다.
콜로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2년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내게 준 꿈에 몰입했다"며 "축구선수로 모든 꿈을 이뤘고, 이번 여행에서 결코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행복감을 느꼈다. 하지만 모든 것처럼 끝날때가 있다"고 은퇴 사실을 전했다. 콜로치니는 올 시즌 아르헨티나의 알도시비에서 뛰었다.
콜로치니는 2000년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특급 수비수였다. 1998년 보카주니어스에서 데뷔한 콜로치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1999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콜로치니는 알라베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에서 임대로 뛰었다. 콜로치니는 2004년 데포르티보로 이적하며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랐고, 2008년 뉴캐슬로 이적해 8년간 뛰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고, 특히 주장으로 활약하며 뉴캐슬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6년 고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콜로치니는 산 로렌소에서 5년간 뛰었고, 알도시비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 여기에 탁월한 수비력까지 갖춘 콜로치니는 뛰었던 팀마다 레전드로 평가받았다. 국가대표로도 39경기를 소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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