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토트넘)을 놓지 않고 있다.
미국의 ESPN은 29일(이하 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소식통을 통해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페란 토레스의 빈자리를 메우지 않는 대신 내년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여전히 해리 케인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엘링 홀란드드 리스트에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28일 이적료 4630만파운드(약 738억원)에 바르셀로나FC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케인도 '작별 인사'를 할 정도로 맨시티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제지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방황하던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야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재계약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만에 하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토트넘도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케인을 시장에 내놓을 수밖에 없다.
물론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에 성공할 경우 얘기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괴물' 홀란드는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홀란드가 스페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잉글랜드로 발길을 돌린다면 맨시티는 '0순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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