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지민(39)이 "실제로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만 해왔다"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멜로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에서 15년째 남사친 승효(김영광)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을 연기한 한지민이 3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해피 뉴 이어'에 쏟은 애정을 전했다.
극 중 짝사랑 연기를 도전한 한지민은 "실제로도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이성을 혼자 좋아했다. 좋다는 이야기도 못하고 표현도 못한 채 쳐다보기만 했다. 혹시라도 거절당할까봐, 거절당했을 때 어색하고 다시 보기 힘들까봐 거의 고백을 못했다. 연애를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상대가 먼저 고백을 해주면 그때 용기를 내보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사랑을 하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누군가 생긴다면 더 늦기 전 용기내보고 싶다. 사랑은 타이밍이고 인연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모든 것이 인연처럼 맞아 떨이지지 않으면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미쓰백'(18, 이지원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김시아가 '해피 뉴 이어'를 본 뒤 감상 메시지를 보내줬다. 재미있게 봤는데 말미에 '언니, 승효 같은 남자는 만나지 말아요'라고 하더라. 어리게만 봤는데 이모인 네게 이런 조언도 해준다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 웃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이 출연했고 '시간이탈자' '싸이보그 그녀'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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