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원 KT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T는 새해 첫날인 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서 양홍석-재로드 존스의 '48점 합작'과 식스맨 최성모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90대77로 승리했다.
이로서 KT는 올시즌 팀 최다 5연승을 기록했고, 캐롯은 4연패에 빠졌다.
두 팀은 전반까지 '극과 극'을 주고 받았다. 1쿼터는 KT의 압도적 우세. 하윤기의 높이, 양홍석의 내외곽 리딩을 앞세워 캐롯의 스피드와 수비 조직력을 흔들었다. 1쿼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KT는 디드릭 로슨의 쿼터 버저비터를 허용했지만 29-21로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2쿼터는 정반대의 양상이 전개됐다. 11경기 연속 '20득점+'에 도전하고 있는 전성현이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캐롯의 반격이 이어졌다. 이제서야 몸이 풀린 듯 캐롯의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고, KT는 마법에 걸린 듯 위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2쿼터 종료 3분16초 전, 베테랑 캡틴 김강선의 3점포로 첫 역전(41-38)에 성공한 캐롯은 연이는 굿디펜스로 KT의 예봉을 무디게 하며 48-4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데 짜고치는 것도 아닌데, 3쿼터 들어 KT가 다시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KT가 4분여 동안 거센 추격에 성공하며 재역전에 성공한 것. 종료 4분27초 전 최성모의 '바스켓 카운트'에 이어 4분1초 전 양홍석의 2점슛으로 61-56으로 달아났다. 역전에 성공한 KT는 이후 캐롯의 재추격에 잠깐 쫓겼지만 크게 동료하지 않고 한희원 최성모의 활약을 등에 업고 68-60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결은 '1쿼터 KT 8점차 리드-2쿼터 캐롯 8점차 리드-3쿼터 캐롯 8점차 리드' 등 보기 드문 '8점차 주고받기'가 이어졌다. 흐름대로 라면 캐롯이 다시 리드할 차례였지만 KT의 시즌 첫 5연승 의지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외곽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KT가 먼저 한희원 양홍석의 연속 3점포로 '선방'을 날리자 캐롯 전성현이 '한방' 받아쳤다. 이에 KT 최성모가 3점포를 터뜨리며 캐롯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식스맨 최성모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0-69로 앞서던 종료 4분1초 전, 전성현의 공격을 가로채기한 데 이어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강선이 3점 추격포를 날리자 곧바로 외곽포를 가동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견인했다. 이 덕분에 종료 3분3초 전 85-72로 더 날아난 KT는 이후 흔들릴 이유가 없었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신년 'S더비'에서는 SK가 삼성을 86대67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린 대신 삼성을 5연패에 몰아넣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