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올해의 팀 베스트11에 당당히 선정됐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일(한국시각)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리에A 선수 11명으로 베스트11을 꾸려 발표했다.
세리에A 베스트11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에 마이크 메냥(AC밀란)이 선정됐고, 포백 라인으로 김민재 가 뽑혔다.
미드필더 3명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밀란), 산드로 토날리(AC밀란)가, 최전방 스리톱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빅터 오시멘(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90MIN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1800만 유로(약 240억원)에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이적한 후 나폴리 포백 라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면서 "압도적인 활약 덕분에 나폴리 팬 절반 이상은 쿨리발리가 존재했었는지조차 잊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나폴리 레전드' 쿨리발리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지난 여름 급수혈된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는 첫 경기부터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주며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민재와 수비라인의 철벽수비에 힘입어 나폴리는 올시즌 리그 15경기에서 13승2무(승점 41점), 2위 AC밀란(승점33)과 승점 8점 차,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7득점, 1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5일 오후 4시45분(한국시각)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인터밀란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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