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유통기한이 지났어!"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새해 첫날 토트넘의 완패를 부른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실수를 맹비난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후반 28분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준우승 후 소속팀 토트넘에 선발복귀한 첫 경기에서 '베테랑 수문장' 요리스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5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깔끔하게 처리해내지 못했고,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잽싸게 낚아챈 올리 왓킨스가 부엔디아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밀어줬다. 전반부터 시종일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해온 토트넘은 선제골에 흔들렸고, 애스턴빌라의 6백 견고한 수비를 깨뜨리지 못한 채 결국 완패했다. 요리스의 실수가 완패의 빌미가 됐다며 팬들의 비난이 들끓는 가운데 수네스는 스카이스포츠 중계를 통해 돌직구를 날렸다.
"나는 요리스의 팬이 아니다. 그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시작부터 골로 연결되는 4개의 실수를 범했다. 골키퍼 중 최악의 기록"이라고 비판했다.
2017~2018시즌 이후 요리스는 리그에서 골로 연결되는 13개의 실수를 저질렀다. 에버턴의 조던 픽보드 다음으로 많은 실수를 기록중이다.
이날 에버턴전 직전 콘테 감독은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러시아월드컵 우승, 카타르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요리스를 극찬했었다."요리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우리는 시간을 잊는다. 왜냐하면 그의 커리어는 그 자체로 빛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에 대해 말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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