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23년 새해부터 일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SBS '런닝맨'이 더 강력한 웃음으로 새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런닝맨'은 직전 시간대에 기록했던 시청률보다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2049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고, 가구 시청률 역시 6.6%로 전주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SBS 레전드 예능 '패밀리가 떴다'를 소환한 '런닝맨이 떴다'로 꾸며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24시간 밀착 레이스를 예고했다. 시작부터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패떴' 경험자와 무경험자로 나뉘어 눈길을 끌었다.
'패떴 경험자' 유재석은 능숙하게 상황 정리를 하는가 하면, 그 때 그 시절 '마법 스프'를 소환했고, 또 다른 경험자 김종국은 저녁 메뉴가 통삼겹과 부대찌개라는 말에 "추어탕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패떴' 했을 때는 직접 미꾸라지 잡아 갈아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무경험자 지석진은 불이 잘 붙지 않는 장작에 무작정 신문지를 던져 타박을 받는가 하면, 송지효는 디포리와 멸치 한 봉지를 모두 육수용으로 넣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결국 유재석은 "어차피 나중에 수프 넣을 거니 걱정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양세찬의 부재로 '가족 같은 게스트'로 출격한 주우재는 하하, 전소민과 함께 장을 보기 위해 시장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의 다양한 간식들에 정신이 팔려 뜻밖의 먹방을 펼쳤고, '패떴 경험자'들에 의해 검거됐다.
이후 멤버들은 우당탕탕 잔치국수로 간신히 한 끼를 먹었다. 지친 전소민은 "이제 쉬어도 되냐"고 물었고 유재석이 "이제 녹화해야지"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이제 저녁 준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루가 바쁘구나 이게?"라며 '패떴' 스타일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제작진은 휴식 시간을 걸고 미션을 제안했고, 농구 자유투 대결 결과 일찍 자자 팀(김,송,유,지)이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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