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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관심사는 마운드, 그 중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이다. WBC는 투구수 제한이 엄격하기 때문에 투수진 계산이 까다롭다. 조별리그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는 투수 1명당 최대 65구를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 2라운드인 8강전 이후부터는 80구까지 제한 투구수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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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라운드 통과 최대 라이벌 일본도 마찬가지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WBC 마운드 운영 구상을 밝혔다. 구리야마 감독은 "계산상 선발 투수는 4명이면 충분하다"면서 "투구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두번째 선발(두번째 등판 투수)이 중요한데, 선발 투수들 중에서도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는 게 성향상 안맞는 선수들이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준비해서 나가야 하는데, 불펜으로는 힘을 발휘할 수 없는 타입의 선발 투수는 믿을 수가 없다. 지난 평가전에서도 불펜 등판은 어렵다는 선발 투수들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대표팀 투수를 발탁할때 선발과 불펜 등판이 가능한 투수들을 위주로 뽑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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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제한은 양팀 감독들의 불펜 기용, 투수들의 컨디션에 크게 좌우되는 장치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일본에 밀릴지 몰라도,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같은 초강속구 투수가 나와도 투구수 제한에 묶이는 이상 강판이 불가피 하고, 그 다음 공략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운영의 묘수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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