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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특별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어시스트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마스크 영향인지 볼 터치, 드리블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평이었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어 본 경험자들은 '깜깜한 방에서 물건을 찾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날도 평소의 손흥민이라면 쉬이 상상하기 어려운 볼터치 실수가 나왔다. 스스로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모양. 마스크를 벗어 사이드라인 밖으로 던져버렸다. 손흥민은 남은 70분여를 마스크를 벗은 채로 뛰었다. 부상 복귀 후 마스크를 벗고 뛴 건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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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이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빨리 회복해서 수요일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5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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