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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 행렬은 경찰 호위를 받으며 약 1시간여 만에 산투스 축구장에 도착했다. 병원 주변에서 기다리던 팬들은 검은색 운구차가 도착하자 축구황제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휴대전화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축구장에서는 펠레 아들 에디뉴와, 펠레 이후 산투스에서 등번호 10번을 썼던 축구선수 제 호베르투 등이 센터 서클까지 운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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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였다. 1만6000석 규모 관중석에는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이 가득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펠레 추모를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선 팬들의 대기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 등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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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했다. 1281골을 터트리며 '축구황제'로 칭송을 받았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A매치 92경기에 나서 77골을 작성했다.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축구황제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는 눈물로 가득했다. 축구 팬들은 물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후배들도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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