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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차인표는 데뷔 때와 거의 차이가 없는 비주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끝판왕까지는 아닌데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제 50대 후반에 접어드는데 50대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와 몸무게가 4~5kg 정도 차이가 난다.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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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구 많이 만들기가 목표라는 차인표는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안은 편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도 좋지만 다른 세대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30년 아래까지도 친구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과도 친구로 지내면 좋을 거 같다. 아내한테 얘기도 많이 들었고, 정형돈도 친구가 많이 없다고 들었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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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인어 사냥'이 영화화된다면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책 출간할 때쯤 영화 '달짝지근해' 마지막 촬영을 했다. 유해진, 김희선과 찍은 작품인데 그때 유해진이 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모습을 봤는데 '인어 사냥' 속 어부 모습과 겹쳐 보였다"며 유해진을 눈독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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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방송 이후 '벼락스타'가 됐다는 차인표는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세상이 뒤집힌 정도였다"며 "준비가 안 된 사람이 갑자기 인기가 생기니까 집에도 잘 못 들어갔다. 우리 집 근처에 학교가 많아서 학생 팬들이 많이 와 있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당시 극성팬들이 드라마 연결 의상을 다 훔쳐 가기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아내 신애라와 만나 결혼까지 한 차인표는 '내 여자'라라는 확신이 언제 들었냐는 질문에 "드라마 찍을 때 촬영 일정표를 보는데 어느 순간 내 거보다 아내 거를 먼저 찾고 있더라. 함께 하는 장면을 기대하고 그래서 내가 관심이 있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난 신인이어서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고, 아내는 이미 알려진 스타였다. 내가 호감이 있다고 해서 감히 먼저 다가갈 생각은 못 했다. 근데 아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줬다. '저 남자 저대로 두면 평생 고백 못 하겠구나' 싶어서 아내가 먼저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또한 차인표는 신애라가 트로피를 진열하지 않고 사진만 찍은 후 다 버린다는 소문에 대해 "버린다는 건 와전된 거다"라며 "집에 놓지 말고 치우라고 한다. 그래서 사무실 한구석에 갖다 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왜 그러냐면 본인은 트로피를 받은 게 없다. 30년 동안 한 개인가 받았다. 나머지는 다 내 거다. 그러니까 아내는 (트로피를) 볼 때마다 울화통이 터지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애라에게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5번씩 한다는 차인표는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만 아내한테는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예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다른 MC들은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인 거냐. 진심에서 우러나온 거냐"고 물었고, 차인표는 "살기 위해서 하는 거다"라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30년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해맑게 웃으면서 '여보 잘 잤냐'고 한다. 그걸로 하루를 시작하는 내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이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원조 사랑꾼'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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