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 골키퍼를 찾을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위고 요리스에게 압력을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주전 골키퍼는 프랑스 국가대표 요리스다. 요리스는 2012년 프랑스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골문을 10년이나 지켰다. 2015년부터는 주장까지 맡았다. 현역 최장수 토트넘 1군 선수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다. 발기술이 약하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세이브 능력은 아직 출중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중요시하는 킥이 정교하지 못하다. 최근에는 골키퍼부터 정확한 패스를 통해 차근차근 라인을 올려야 한다. 요리스는 발밑에서 실수가 많다.
지난달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에서 단 1개도 막아내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팬들과 전문가들은 토트넘을 향해 골키퍼를 바꾸라고 촉구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당장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첼시 스트라이커 출신 축구전문가 토니 카스카리노는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키퍼를 보는 한 절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리버풀 전설이었던 그레이엄 수네스 역시 "내가 봤을 때 토트넘이 이번 시즌 요리스의 실수 탓에 범한 실점은 4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수준이다. 요리스는 유통기한이 지났다"라고 날을 세웠다.
다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단호한 요구가 있다면 1월에도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콘테는 지난 아스톤빌라전 패배 후 투자를 강조했다.
콘테는 "우리가 경쟁하는 클럽 중에는 2억파운드나 3억파운드를 투자하는 팀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돈을 쓰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더 높은 곳을 가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골키퍼는 물론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전방위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위까지 추락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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