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금융계의 억만장자' 토드 보엘리가 첼시 인수 이후 7개월 동안 5억2000만파운드(약 7984억원)를 쓸 예정이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보엘리가 지난해 5월 첼시 구단주가 된 뒤 7개월간 선수를 영입했고,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의 몸값이 총 79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엘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2억7000만파운드(약 4145억원)를 지출해 5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주인공은 웨슬리 포파나, 마르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다. 특히 포파나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데려올 때 지불한 이적료는 7500만파운드(약 1151억원)에 달했다.
보엘리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도 통 크게 쏠 예정이다. 2억5000만파운드를 투입한다.
가장 많은 이적료 지불이 예상되는 건 아르헨티나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인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2)다. 페르난데스는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첼시는 벤피카에 1억1200만파운드(약 1719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주드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먼저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보엘리는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샤흐타르는 무드리크 이적료로 8500만파운드(약 1305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첼시는 8800만파운드로 무드리크의 원소속팀 샤흐타르의 마음을 사려고 하고 있다.
여기에 AS모나코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적료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무드리크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3500만파운드(약 537억원)다.
보엘리는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 공격수 펠릭스도 노리고 있다. 다만 임대다. 임대료는 1000만파운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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