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4일 기안84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다시 웹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구독자들에 새해 인사를 건네며 "올해부터 만으로 한 살 까준다고 하는데 작년에 나는 39살이었다. 왜 재수없게 39살을 두 번이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39살과 40살이 있으면 40살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40살에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싹 정리하고 어디든 떠나고 싶다. 맨날 똑같지 않나. 일하고 집 가서 술 마시고 자고 운동 갔다가 그림 그리고 또 일하고. 이게 지금 안 바뀐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궁예 대사 중에 '한낱 찰나와 같은 인생. 무슨 욕심이 그리 많았던가 어차피 이렇게 가는 것을'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앞으로도 크게 기대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조금 더 제 본능대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먹고 연애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 유튜브도 다시 꾸며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안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하는 MBC 여행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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