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라철' 홍서범과 김흥국이 드디어 만나 절친노트를 찍었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6일 '홍서범 김흥국 개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구라철' 측은 앞서 홍서범과 김흥국의 오랜 불화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절친노트' 섭외를 위해 6개월간 공을 들였다고.
두 사람의 불화 원인은 여러 가지였다. 한 살 형이었던 홍서범이 김흥국의 나이를 잘못 알고 10년간 김흥국을 형으로 불렀던 것. 홍서범은 김흥국의 나이를 안 후 형이라 안 부르겠다고 했지만 김흥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다른 이유는 '라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 합주였다. 김구라는 "서범이형은 뮤지션의 자부심이 있었고 흥국이 형도 나름 드럼을 쳤다. 근데 서범이 형이 흥국이 형한테 박자를 못 쪼갠다고 뭐라 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소원한 그런 게 있다"고 밝혔다.
또 홍서범은 김흥국에게 화가 났던 적이 있다며 "연예인 협회에서 축구 행사를 한다 해서 바쁜데 시간을 쪼개서 갔다. 내로라하는 유명인들 다 오고 정몽준 회장님도 와서 게임을 했다. 그래서 가족들을 다 데리고 갔다. 두 게임을 하는데 김흥국은 계속 뛰고 자기 맘이다. 내가 들어가야 하는데 나를 안 부르는 거다. 애들도 아빠는 언제 들어가냐 했다. 결국 게임을 못 뛰었다. 얼마나 망신이냐"며 화를 냈다.
드디어 만나기로 한 두 사람. 김흥국은 출연 고사 이유에 대해 방송할 게 그렇게 없냐. 오래된 얘기를 구라가 쓸데없이 해서. 한 살 차이에 형이 동생이 그걸 따지면 뭐하냐"고 버럭했다.
얼굴을 보자마자 두 사람은 어색하게 웃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김구라가 기대하던 그림과 달리 두 사람은 차분하게 족보를 정리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제가 들어가서 분위기 좀 달궈놓겠다"며 두 사람 사이에 개입했다.
김구라는 "지난 번 돌잔치에 진짜 엄선해서 가장 어른이라고 모셨는데 분위기가 냉랭했다. 후배들이 두 분 사이가 좀 그러냐 했다"고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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