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치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수많은 루머와 악플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아내에게 못되게 굴었다"면서 "결혼을 하면 아픈 아이가 태어나서 내가 죽고, 부모가 죽고, 그런 이야기를 듣고 세뇌가 되니까 아내가 너무 좋으면서도 결혼은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결혼하자는 말을 처음 꺼낸 게 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면서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냐. 마트를 가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 그런다. 우리 호칭이 마약이다. 마약 아니면 도박, 성추행"이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정말 들리니까 아내와 마트도 못가겠더라"면서 "이 사람이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이 사람이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돼고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는 걸 보면서 제가 이기적으로 '어차피 혼삿길 막혔고, 내가 너무 좋아하니 결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다예는 그 힘든 시간을 어떻게 견뎠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많이 놀라고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제가 많이 위로해드렸다. 또 주변에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혼자 있을 때는 사실 괜찮지 않았다.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왔다. 당시에 밖에도 못 나가고 경제 활동도 못했다.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75kg까지 쪘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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