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체포 안된 걸 운 좋은 줄 알아."
맨유 임대생 '마르세유 센터백' 에릭 바이의 살인태클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6경기 출전금지 등 중징계가 예고되고 있다.
에릭 바이는 7일(한국시각) 쿠프드프랑스(프랑스컵) 마르세유-이에르(4부리그)전(2대0승)에서 전반 15분 위험천만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바이가 상대 공격수 무사 은다이예의 가슴팍으로 날아든 공을 다투는 상황에서 태권도 발차기처럼 작정하고 발을 높이 쳐들었고, 공이 빠진 후에도 상대 오른쪽 가슴을 강하게 밀어찼다.
은다이예는 가슴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후송됐다. 바이는 즉각 퇴장 처분을 받았다.
동업자 의식을 잊은 위험한 행위에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한 서포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체포 안된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고 또다른 서포터는 '갈비뼈가 부러진 것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팬들은 맨유 시절부터 무리하고 위험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아온 수비수 바이를 향해 '에릭 바이가 에릭 바이했다(Eric Bailly doing Eric BAilly things)'는 조롱 섞인 글을 올리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에릭 바이가 위험한 태클로 인해 4~ 6경기 출전금지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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