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겨울 마요르카 떠날 수 있다."
스페인 최대 축구전문지 마르카가 '눈부신 재능' 이강인(마요르카)의 1월 이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마르카는 9일(한국시각) 뉴캐슬, 애스턴빌라, 번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등 복수의 클럽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프리미어리그와 네덜란드리그에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썼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재능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의 진화과정을 체크해온 클럽들이 있다. 향후 몇 주간 언제든 영입 오퍼가 도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마르카는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현재까지 이강인에 대한 단 한 건의 오퍼도 받지 않았으며 이적에 대한 공개협상도 없는 상태'라면서 'EPL에서 이강인에 대한 첫 관심이 있었고, 지난 11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왔었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가 설정한 이강인의 최소 이적료는 1700만 유로(약227억원)로 마르카는 '중동 자본과 풍부한 경제력을 보유한 뉴캐슬 구단에겐 완벽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라고 봤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700만 유로(약93억원), 4년 계약으로 영입한 애스턴빌라 역시 유력한 후보라면서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2월에 겨우 스물두 살이 되는 라리가 보석 중 하나인 이강인에 대한 투자로는 아깝지 않은 돈'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어 이 매체는 'EPL의 관심이 매우 크지만 네덜란드 역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대표클럽 페예노르트의 관심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요르카는 성장과 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출중한 선수인 이강인과 계속 같이 갈 수 없을 것을 알고 있지만, 올 시즌 말까지 함께해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고 이강인 또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이강인을 지키기는)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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