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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여름이적시장인 지난해 7월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할러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이적료는 3100만유로(약 414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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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할러는 도르트문트 합류 후 2주 만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 검사를 받은 결과, 고환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악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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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는 "멋진 날씨와 이런 시설에서 동료들과 다시 함께 뛸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감격해 했다. 그리고 "당연히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내 마음에 제약은 없다. 제약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감독님과 의료진뿐이다. 최선을 다해 22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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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는 암투병으로 도르트문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의 축구 시계가 기적적으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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