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브라이튼 윙어 영입, '무혈입성'을 노리는 토트넘.
토트넘이 브라이튼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서 모든 대회 1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벨기에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트로사르도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상황도 좋지 않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과의 계약이 올 여름 끝난다. 구단의 1년 연장 옵션이 있기는 하다. 때문에 월드컵 전 아스널, 뉴캐슬, 첼시 등이 트로사르를 원했다. 리버풀도 있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그를 원하던 빅클럽들도 조용하다.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트로사르가 우리 최고 선수 중 한 명,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인 건 맞다. 나는 그를 항상 선발로 기용하고 싶지만, 이 문제는 나에게 달려있는 게 아니다. 나는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뛰는 선수들을 원한다"고 말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무혈입성'을 시도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다른 팀들의 관심이 덜해진 사이 트로사르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붙잡으려면, 구단도 투자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토트넘은 라이트백과 함께 창의적인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트로사르는 2019년 브라이튼에 합류한 후 121경기를 뛰며 25골 14도움을 기록중이다. 그의 전반기 활약 덕에 브라이튼은 리그 8위를 달리는 등 전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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