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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월드컵은 달랐다.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한국 심판이 7월 열리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누빈다. 5명의 한국 심판은 오현정(35) 김유정(34) 주심과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 부심이다. 세계 최고 기량의 심판들이 투입되는 여자월드컵에 국내 심판 5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한 대회 최다는 2명이었다. 2003년 미국월드컵에 임은주 주심과 최수진 부심, 2011년 독일월드컵에 차성미 주심과 김경민 부심, 2019년 프랑스월드컵에 김경민, 이슬기 부심이 각각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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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에도 투입되고 있는 김경민 부심은 2007년 중국 대회 이후 5회 연속 여자월드컵에 참가한다. 2019년에 이어 2회 대회 연속 나서는 이슬기 부심은 일곱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현재 호주에서 심판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숙 부심은 첫 월드컵 출격이다. 그는 호주 남자 프로축구에도 심판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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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남자의 경우 2014년부터 월드컵 심판 배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동했다. '월드컵 심판 퓨처 트리오 프로젝트', '스페셜 레프리' 제도 등을 시행했다. 하지만 카타르대회까지 빛을 보지 못했다. 여자월드컵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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