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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는 현재 엄지손가락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골절된 뼈가 다 붙지 않았기 때문. 이날 경기 도중 수비 과정에서 바운드된 공에 손가락을 맞아 괴로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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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할 때 엄지에 맞으면 많이 아프다. 엄지에 맞지 않게 올리고 있다. 공을 받쳐주지 못하다보니 실수가 많다. 내가 뛰고 싶다고 해서 경기를 뛸 수 있는게 아니다. 믿어주신 감독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매번 5세트에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 거 같아 오늘은 이겨내고 싶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 손가락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붙는다고 한다.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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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가락에 공이 맞는게 무서워서 블로킹을 제대로 못했다. 전에 발목이 돌아가서 점프도 잘 안됐다. 그런데 내가 블로킹을 피하니까 팀에 피해가 되더라. 아파도 오늘은 제대로 떠보자 했는데 운좋게 하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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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특히 경기하면서 우리 팬들이 더 많다고 느꼈다. 응원소리가 한국전력이 더 컸다. 정말 큰 힘이 됐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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