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는 여전히 난파선이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전격 경질되면서 브라이턴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이 시원치 않다.
첼시는 7승4무6패(승점 25)를 기록, 10위에 처져있다. 최근에도 2연패를 당했다. 맨시티의 벽은 높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FA컵에서 연달아 충돌했지만, 각각 0대1, 0대4로 패했다.
부상 병동이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라힘 스털링, 리스 제임스, 에두아르 멘디, 은골로 캉테 등 주전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신음하고 있다.
포터 감독은 첼시를 이끈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해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경기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포함 5연승, 8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말 브라이턴에 1대4로 패한 이후 좀처럼 승리를 챙기기 힘들어 보인다. 최근 9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한 건 지난해 11월 3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UCL 경기와 지난해 12월 28일 본머스전, 두 경기 뿐이다. 그 동안 18경기를 지휘해 8승4무6패를 기록, 승률이 44.4%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포터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포터 감독의 대체자가 물망이 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다.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는 지난해 1월 PSG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러나 11일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포터 감독이 경질되면 기꺼이 첼시 지휘봉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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