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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1일 슈터 임동섭을 창원 LG로 보냈다. 그리고 포워드 최승욱을 데려왔다. 깜짝 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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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원하는 방향성이 읽힌다. 사실 선수 이름값으로만 보면 삼성이 손해인 듯 보인다. 하지만 은희석 감독이 추구하는 팀을 위한 농구, 쉬지 않고 뛰는 팀플레이 등을 더 강력히 하겠다는 메시지다. 최근 삼성이 긴 연패를 하는 동안 은 감독이 화났던 건 결과보다 코트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등 의지를 보이지 않는 선수들의 근성이었다. 그 지적을 강력히 받던 선수 중 한 명이 임동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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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은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은 감독은 선수단에 크게 손을 대지 않았다. 어떻게든 잘 만들어보겠다는 의지인지, 아니면 넘치는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시작은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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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뿐 아니라 기존 '만년 유망주'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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