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가 2월 중순 시작된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각) 2023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에서 캠프를 시작한다.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 북서쪽에 위치한 피오리아에서 진행된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훈련할 투손과는 2시간여 거리다.
WBC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된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김하성보다 하루 앞선 2월 15일 남동부 플로리다주에서 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피츠버그는 플로리다주 주도 마이애미 북서쪽의 브레든턴, 세인트루이스는 북동쪽 소도시 주피터에서 각각 캠프의 문을 연다.
WBC대표팀은 내달 14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소집된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개막 시기와 겹친다.
타자들은 투수와 달리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초반 2~3주는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시기다. 대표팀 훈련은 대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훈련 위주라는 점에서 스프링캠프와는 차이가 있다.
세 선수는 일단 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각자 캠프에서 1~2주 간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이후 연습경기 시기의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속팀에 이미 참가 허락을 받은 김하성 에드먼의 경우, 보다 빠른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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