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이적 관련 최종 결정을 내렸다.'
1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일련의 매체들이 셀틱 영입설이 파다했던 조규성의 이적 불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데일리 레코드는 '조규성의 셀틱 이적 OFF'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월드컵 스타가 셀틱의 오퍼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셀틱 전문 매체인 '셀츠 아 히어'는 '조규성이 이적 관련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서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셀틱과 마인츠의 오퍼를 모두 거절하고 한국에 잔류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이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5일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 사우스햄턴 모두 이번 달 조규성을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다. 스코틀랜드리그 셀틱과 레인저스가 관심을 가져온 선수'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90min는 '리즈의 경우 조르지니오 루터를 데려올 예정이기 때문에 조규성 영입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90min는 '조규성은 최고의 공격 옵션'이라면서 'K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카타르월드컵에서 보여준 그의 폼은 유럽 클럽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직행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했다. '그에게 프리미어리그가 적합한가? 아직 아니다. 그는 레인저스나 셀틱으로 가야 한다. 그런 클럽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유럽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그렇게 해야 몸값도 끌어올리고 리즈, 에버턴, 사우스햄턴 같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준비된 스트라이커와 계약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즈는 이미 루터와 계약하려 하고, 사우스햄턴은 파이널 서드에서 옵션을 강화하고자 하며 에버턴엔 칼버트-르윈과 닐 모페이가 있다. 그러니 리즈보다는 에버턴과 사우스햄턴이 그를 더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팬사이트인 풋볼팬캐스트에선 '조규성이 부상이 잦은 파트릭 뱀포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서 '루터의 보조 역할을 하기에 조규성이 젊음, 체력, 현재 폼 측면에서 뱀포드보다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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