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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패했다. 결과는 1대3 패배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그동안 무기력하게 당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최종적으로 따낸 것은 2세트 뿐이었지만, 1~4세트 내내 흥국생명을 강하게 압박했다. 상대의 견고한 블로킹에도 밀리지 않고, 리베로 오지영을 중심으로 한 수비력 그리고 경기 집중력을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세트에서는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듀스로 끌고가는 힘도 있었다. 비록 패배했으나 충분히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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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미들블로커 최가은은 흥국생명전 막판에 어깨를 잡고 교체됐다. 통증을 느끼는듯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경수 대행은 "그동안 조금 아프기도 했었는데, 오늘 블로킹을 하고 상대 공격을 맞으면서 어깨가 밀린 것 같다. 그러면서 통증을 많이 느꼈다. 가은이 상태도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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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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