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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이겨야 사는' 아스널과의 홈경기, 골키퍼 요리스는 전반 14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날선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공이 토트넘 골망으로 빨려들며 자책골을 기록했고 결국 이 골은 0대2 완패의 빌미가 됐다. 토트넘은 2014년 이후 아스널에 안방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는 수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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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준우승 후 소속팀 토트넘에 선발복귀한 첫 경기인 애스턴빌라전에서도 요리스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5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처리해내지 못했고,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낚아챈 올리 왓킨스가 부엔디아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밀어줬고, 이 골 직후 토트넘은 흔들리며 0대2로 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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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요리스의 2연속 치명적 실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런 상황은 언제나 어렵다"면서 "한두 상황에 대해 너무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며 요리스를 감쌌다. "나는 요리스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다. 실수할 수 있다. 물론 골키퍼라서 더 두드러지는 실수도 있다. 요리스는 인성적인 면에서 우리 라커룸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라며 변치않는 믿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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