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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눈길을 끈 건 손흥민의 변신이었다. 마스크를 벗었다. 지난해 11월 초 안면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꼈던 손흥민은 줄곧 불편함을 호소했다. 좁아지는 시야가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러자 손흥민이 두 달 만에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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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포지션 체인지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던 손흥민은 계속해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아스널의 조직력을 깨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러나 결정적 슈팅들은 상대 골키퍼에 막히거나 수비수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도 0대2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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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보여준 또 한 번의 수준 이하 경기력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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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머슨은 토트넘의 전반 경기력에 대해 "부끄럽다"고 했다. 더불어 "콘테가 어떻게 전반 경기력을 방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는지 믿을 수 없다. 정말 창피하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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