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데뷔가 임박했지만 횡포도 심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대결을 준비하면서 주장으로 알 나스르에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오는 20일 열릴 프랑스 스타군단 파리생제르맹(PSG)과 알 힐랄, 알 나스르 올스타로 구성된 친선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PSG에는 '축구의 신' 메시가 뛰고 있어 '메호대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리그에서 뛰게 됐다. 최고 대우를 약속받았다.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유로(약 2700억원)를 받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특히 막강한 권한까지 가졌다. 미국과 스페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감독 경질과 선임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는다고 한다. 여기에 사우디리그를 한 경기도 뛰지 않은 호날두가 이름 값만으로 사우디 올스타 팀 주장을 맡는다는 것도 웃긴 일이다.
사우디는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데려오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메시의 아버지가 리야드에서 관계자와 만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측은 호날두보다 훨씬 큰 계약을 메시에게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메시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구두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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