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비예나가 부상으로 빠진 KB손해보험이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KB손해보험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맞대결에서 세트포인트 1대3(18-25, 25-19, 19-25, 21-25)으로 패했다.
대체 선수로 지난달 합류한 비예나는 최근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날 한 경기 정도는 쉬는 게 좋다는 판단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후인정 감독은 비예나 대신 한민국을 선발로 내세웠다.
상대가 서브 범실을 잇따라 하면서 2세트를 잡았지만, 나머지 세트는 너무 쉽게 내줬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잘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다 보니까 단지 결정력에서 떨어졌던 것 같다.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최근 미들블로커 높이 싸움에서 고전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이다. 후인정 감독은 비예나의 복귀 이후 한국민의 미들블로커 추가 활용 계획을 이야기했다. 신장 1m94인 한국민은 훈련을 통해 원래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가 아닌, 미들블로커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후인정 감독은 "한국민이 계속 연습을 해왔다. 비예나가 다음 경기에 돌아올텐데, 그렇게 되면 한국민이 (미들블로커로)스타팅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안될 ?? 교체 선수로 나갈 수 있게끔 준비를 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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