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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선주는 "임영웅이라는 슈퍼스타가 나온 상황에 또 다른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경연에 참석했는데, 정말 전체적인 수준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고 '극찬'에 가까운 첫 심사 소감을 남겼다. '독설가' 타이틀이 무색해질까봐 스스로도 걱정이라는 박선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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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라는 별명은 늘 부담스럽지만, 좀 더 냉정하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다. 더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할이라, '국민 욕받이'라고도 하시더라. 현장에 도착해서 이홍기 마스터에게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 '욕받이'가 되어도 저는 제 갈 길을 가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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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음악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미스트롯' 때 너무나 부담도 컸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또한 장윤정, 김연자, 진성 마스터라는 큰 산과 장민호, 김희재 같은 프로페셔널들이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저의 역할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너무 오래 고민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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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이란 기준이 확실할 때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고 싫음이 아닌, 시청자들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해야 한다. 인성 또한 큰 몫을 차지한다. 그래서 가능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치중되지 않도록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신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실 '임영웅이라는 슈퍼스타가 나온 상황에 또 다른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그런데 정말 전체적인 수준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고, '가창력은 이제 판단의 기준에 넣지 말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역대급이다. 그래서 '독설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질 것 같아 걱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무대를 대하는 자세조차 너무나 진지하고 프로다워서, 누가 우승자가 되건 다시 한번 큰 스타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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