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또 한 명의 '손흥민 절친'이 이적을 앞두고 있는 모양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턴에 "루카스 모우라를 데려가라"고 제안한 상태다.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우라를 팔지 못하면 손해다. 올 여름 5년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반년이라도 남았을 때 이적시켜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토트넘 입장에선 최선이다.
변수는 모우라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니라는 점. 지난해 8월 종아리 부상을 한 모우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출전에 불과했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다.
모우라는 2017~2018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뒤 반짝 활약에 그쳤다. 2018~2019시즌 10골을 터뜨렸다. 당시 아약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기적의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결승행을 이끈 것이 최고의 업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모우라는 당시 해트트릭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없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모우라가 이번주 주말까지 거취를 결정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우라는 최근 며칠 동안 복수의 구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에버턴은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델레 알리 건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에버턴은 강등권이던 팀을 살려내기 위해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알리를 영입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알리는 결국 지난해 여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뛰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조기에 임대가 종료됐다. 모우라도 알리와 같은 상황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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