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물론 맨시티도 반전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맨시티는 14일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이 거셌지만 결과를 되돌릴 순 없었다.
토트넘과 맨시티가 20일 오전 5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충돌한다. 연기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7라운드가 이날 열린다.
토트넘은 맨시티에는 유독 강했다. 지난 시즌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에 가세한 후 첫 만남이라 토트넘으로선 힘겨운 원정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8일 토트넘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은 수년 동안 내용적으로도 힘든 상대였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며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위 맨시티(승점 39)는 선두 아스널(승점 47)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점 8점을 리드하는 것이 훨씬 좋다. 패하더라도 선두를 지킬 수 있다. 반면 승점 8점을 뒤지고 있으면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며 "다음 경기에 압박감도 받는다. 승리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아스널이 8점 차로 앞서 있다는 것은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 있고,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스널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베스트 전력으로 토트넘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의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가 돌아왔다. 17일 훈련에 불참한 케빈 더 브라위너도 복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아스와 스톤스는 지난 두 차례의 훈련을 정말 잘 소화했다. 데 브라위너도 오늘 다시 합류했다. 출전이 가능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맨유전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에 대해선 "우리는 경기력 측면에서 더 향상돼야 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해야 한다. 그것은 이미 과거의 끝난 일이다. 우리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홀란드는 EPL에서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홀란드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더 나은 경기를 하려면 가능한 한 그에게 더 많은 볼이 공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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