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론은 스털링인가.
아스널이 돌고돌아 라힘 스털링 영입쪽으로 가닥을 잡는 듯 하다.
첼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털링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는 건 이미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충격적인 뉴스였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나름 야심찬 영입이었다.
하지만 이런 거물급 선수가 6개월만에 이적 관련 보도에 연결된다는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2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첼시는 자신들이 원했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첼시는 새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후 정말 '미친듯' 돈을 쓰고 있다. 이번 겨울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1억유로를 썼다. 스털링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난다.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때문에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털링에 대한 제의를 들어보겠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상 잉여 전력으로 분류되는 분위기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스털링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아스널이 반응했다. 현지 매체 '피차제스'는 아스널이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스털링이 첼시로 갈 때도 영입전에 가세했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정돼있다. 때문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무드리크 영입을 시도했지만, 첼시에 충격적인 하이재킹을 당하고 말았다. FC바르셀로나 하피냐를 대안으로 지목했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 대체자 영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스털링 영입설까지 나왔다. 여름에 제대로 된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스털링은 이달 초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초반 햄스트링 문제로 이탈한 후, 결장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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