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리뉴 감독이 초를 쳤나.
토트넘이 AS로마의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실패했다. 이적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자니올로는 23세의 젊은 미드필더지만 이미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인터밀란에서 로마로 이적한 후 벌써 128경기를 소화하며 24골 18도움을 기록중이다. 로마의 핵심으로 성장해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17경기에 출전했다. 이탈리아 A대표팀에서도 11경기를 뛰었다.
자니올로와 로마의 계약은 이제 18개월이 남은 상황. 공격력이 좋은 미드필더를 찾는 많은 클럽들이 자니올로를 원한다. 자니올로는 중원 뿐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원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자니올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을 위한 제안을 로마에게 건넸으나, 로마가 바로 이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는 자니올로의 가치를 3500만파운드로 평가하는데, 토트넘이 이에 못미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마는 공교롭게도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오기 전 토트넘 감독으로 일하다 경질을 당하는 충격을 맛봤다. 당연히 토트넘에 좋은 감정이 있을리가 없다.
다만, 무리뉴 감독을 떠나 로마는 가격만 맞는다면 자니올로를 매각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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