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은 계속될 것인가.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토트넘 여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사회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1경기에서 승점 36점을 쌓았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승점 39)를 3점 차로 추격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6월에 계약 만료될 예정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되풀이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나는 토트넘의 감독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중요한 클럽의 감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그것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나는 선수들과 끝까지 싸우고 싶다. 나는 내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가 중요한 자리를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토마스 투헬 등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EPL은 간단하지 않다. 팀을 위해 많은 돈을 쓸 준비가 된 클럽들이 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