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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내내 BNK썸,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형성하고 있던 2~4위 구도에 박지수가 합류한 KB스타즈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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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개팀 모두 최소 2번씩의 맞대결이 남아 있는데다, 정규리그 우승과 최하위가 사실상 확정적인 우리은행과 하나원큐와의 대결 결과도 순위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인 삼성생명이 3연패, BNK가 후반기 시작한 후 1승2패로 부진한 반면 신한은행은 3연승, KB는 2연승으로 맹렬하게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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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4강 싸움 합류는 예측하기 어려웠던 '변수'라 할 수 있다. 팀의 구심점인 김단비가 FA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데다, 주전들의 절반이 물갈이 되면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박지수 부재로 인해 KB가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한 외부적인 요인도 분명 있었지만, 새로운 멤버들이 기존 라인업과 기대보다 빨리 팀워크를 이뤄낸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기존 팀에선 서브 역할을 했지만 신한은행에선 주포를 맡은 이적생 듀오 김소니아 김진영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도 신한은행의 엄청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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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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