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뉴캐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만수르 보다 훨씬 돈이 많은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기대했던 특급 스타 대신 리그에서 검증된 준척급 선수들을 모으는데 집중했다. 감독 역시 세계적인 명장이 아닌 영국의 젊은 명장으로 불린 에디 하우를 택했다. 이 선택은 멋지게 주효했다. 하우 감독 아래서 뉴캐슬은 매력적인 축구를 펼치며, 빅클럽들을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올랐다.
유럽챔피언스리그가 보이자, 뉴캐슬도 고무된 모습이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 기세다. 물론 거액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금액에 맞춰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종료가 다가오는데도, 흥분하는 기색이 없다. 뉴캐슬이 원하는 선수는 에버턴의 앤서니 고든,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 맨유의 스캇 맥토미니 등이다. 모두 뉴캐슬이 딱 필요로 하는 선수들이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한 뉴캐슬의 새로운 베스트11을 예상했다. 골키퍼는 닉 포프, 포백은 댄 번-스벤 보트만-파비안 셰어-키에런 트리피어가 그대로 나선다. 허리진은 핵심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축으로 자니올로와 맥토미니가 설 것으로 예상했다. 자니올로는 뉴캐슬이 부족한 창의성을, 맥토미니는 기동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스리톱은 칼럼 윌슨을 축으로 고든이 왼쪽, 미겔 알미론이 오른쪽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캐슬은 고든을 위해 4000만파운드, 자니올로를 위해 3100만파운드를 제안했고, 모두 거절당했다. 막판 추가 제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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