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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을 코앞에 두고 한지붕 라이벌 LG와 두산이 2대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발요원이 필요했던 LG와 FA로 이적한 오재일의 빈자리를 메울 1루 거포가 필요했던 두산이 서로 악수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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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엔 두산의 완승이었다. 양석환은 물만난 고기처럼 홈런을 펑펑 터뜨렸다. 주전 1루수로 나서 타율 2할7푼3리, 133안타, 28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홈런,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반면 함덕주는 팔꿈치 부상으로 16경기서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로 이렇다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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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함덕주와 양석환은 올시즌 등록일수를 채우면 FA 자격을 갖춘다. 함덕주가 지난해 예비 FA였으나 부상으로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둘이 같은 시기에 FA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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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라이벌의 FA 성적은 어떨까. 둘 다 좋은 계약을 하는 것이 윈-윈인 것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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