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도 실패했는데 본머스가?
AS로마의 간판 니콜로 자니올로의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아스널, 뉴캐슬, AC밀란 등이 모두 자니올로를 노렸는데 그의 새 행선지가 뜬금없는 곳으로 정해질 수도 있다.
자니올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강력하게 그를 원했다. 자니올로도 떠나게 해달라는 요청을 팀에 했다. 하지만 로마는 임대 아닌 완전 이적에만 관심이 있었고, 금액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흐지부지 되는 것 같던 자니올로의 이적. 갑자기 본머스가 나타났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본머스가 자니올로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3000만유로에 옵션을 더하는 조건으로 로마를 유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본머스가 제시한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듯 하다. 관건은 자니올로의 선택. 토트넘, 아스널과 같은 클럽이라면 단번에 OK 사인을 했겠지만, 본머스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본머스는 현재 리그 18위로 강등권에 처져있다. 물론 중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로의 도전이냐, 아니면 로마 잔류냐를 놓고 자니올로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자니올로는 2020년부터 두 차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이겨내고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모든 대회 59경기를 뛰며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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