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의 리버풀 이적 비화가 공개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는 수년 동안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매우 달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1월 사우스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였다. 그의 이름 앞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앞장섰다.
스포츠바이블은 '반 다이크는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었다. 하지만 맨유는 빅토르 린델뢰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과거 사우스햄턴에서 반 다이크와 함께 뛰었던 찰리 오스틴의 말을 인용했다. 오스틴은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원정 때였다. 나는 그곳에서 '반 다이크,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그는 '맨유가 린델뢰프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나는 '농담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가 내게 말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분명히 그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할 것이란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린델뢰프를 데리고 갔다. 반 다이크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힌 뒤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잘 모르겠지만, 그는 리버풀에 가기로 마음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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