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 경기 출전이 목표다."
'성실맨' 이학민(32)은 충남아산의 언성히어로다. 2014년 프로에 입문한 이학민은 지난해 충남아산에 합류했다. 그는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나섰다. 충남아산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다. 충남아산은 지난해 40경기에서 단 44점을 기록하며 '짠물수비를 보여줬다. 그는 새 시즌 한 발 더 나아가 '개근'을 다짐했다.
이학민은 26일 제주 서귀포의 빠레브 호텔에서 열린 '2023년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지난해 초반만 해도 다소 어색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가 선보인 축구 스타일에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우리 스스로 더욱 더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지난해는 시즌 도중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새 시즌은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니까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학민은 새 시즌을 앞두고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밀리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뒤에서 '파이팅'도 많이 외치고 있다"며 웃었다. 이학민은 '혼'이 빠질 정도로 이를 악물고 뛰고 있다. 그의 모습은 팀 내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힌다. 박동혁 감독이 "이학민은 제일 열심히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에게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올해 잘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는 새 시즌도 충남아산 스리백의 한 축으로 수비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계전지훈련 기간 진행한 연습경기에서도 수비의 핵심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학민의 수비 움직임과 활동량에 따라 충남아산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는 "수비를 단단하게 해서 지난해보다 더 적은 실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하나 더 있다면 공격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 우리 팀 축구 스타일상 사이드백이 공격적으로 많이 나가야 한다. 공격 포인트를 통해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전이 목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팀 상황에 따라 감독님이 결정을 하실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 나가서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제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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