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지단이 원하는 3개의 팀은 어디?
지네딘 지단은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랐따. 하지만 지난 2021년 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며 현재는 '백수'인 상태다.
많은 팀들이 지단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파리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조용했다. 이유가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 후 고국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다렸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하며 꿈은 물건너갔다.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미국 국가대표팀이 그에게 감독직을 부탁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거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단 3개의 팀만 원하고 있다고 한다. 각 팀마다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 마르세유,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퍼가 와야 감독으로 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유벤투스. 선수 시절 친정팀이다.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뛰며 212경기를 소화했다.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시기였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2회, 이탈리아 슈퍼컵 1회, UEFA 슈퍼컵 1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마르세유는 지단의 고향팀이다. 그래서 애착이 많다. 단, 마르세유가 주요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꾸렸을 때 도전하겠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PSG가 지단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거절한 이유가 마르세유라고 한다.
레알은 지단 감독의 영원한 고향이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한 후 승승장구 했다. 감독으로는 두 차례 일했다. 처음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했다. 프리메라리가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스페인 슈퍼컵 2회, UEFA 슈퍼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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