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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파격을 가했다. 이반 페리시치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해리 케인이 병으로 인해 주중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최전방으로 세우고, 손흥민은 측면 날개로 세웠다. 오른쪽 날개는 데얀 클루세프스키였다. 허리에는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섰다. 좌우 윙백으로는 라이엇 세세뇽과 맷 도허티가 섰다. 스리백은 다빈손 산체스와 자펫 탕강가, 클레망 랑글레가 나섰다. 프레이져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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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만,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포지션 라이벌인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새롭게 가세했다. 토트넘은 에버턴행이 유력하던 단주마를 하이재킹해,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단주마는 잉글랜드 경험이 있는데다, 비야레알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한 수준 있는 윙어다. 이미 몇몇 언론에서는 손흥민 대신 단주마가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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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감각은 FA컵에서 폭발했다. 전반 15분과 25분 두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던 손흥민은 후반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5분 탕강가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손흥민존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볼은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모처럼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24분 페리시치의 멋진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긴 후 또 한번 왼발로 터닝 슈팅을 날렸다. 이 볼을 상대 골키퍼 손을 스치며 다시 한번 프레스턴 골문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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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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